우리 협회는 인공지능 정책의 성과를 실제 현장의 역량과 기회로 평가할 것을 요구합니다. 국가가 연산자원을 확보하고 모델을 개발하며 산업의 전환을 지원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그 투자가 다양한 기업의 성장, 수요기관의 운영 역량, 청년의 첫 경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조건과 책임체계를 구체화해야 합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결산 분석과 독립적인 고용영향평가에서는 GPU 배분의 목표 미달, 사업 일정과 평가기간의 불일치, 제조데이터 거래의 보조금 의존, 고용성과 해석의 한계가 확인됩니다. 정부가 통합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국정감사는 이러한 보완이 실제 이용과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검증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AI 사업의 예산·계약·최종 수혜·성과를 연결한 원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대기업집단과 독립 중소기업, 원청과 참여기업의 실제 수혜를 구분하고, 투자 발표와 실제 집행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공적 지원을 받은 인프라·모델·플랫폼에는 개방적인 이용 조건과 생태계 기여 의무를 명시해야 합니다. 컨소시엄 밖의 기업도 객관적인 기준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데이터·기술·고객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협회 역시 특정 단체의 독점 창구나 추천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셋째, AI 전환 사업은 수요처의 문제와 현업 책임자가 제시한 기준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데이터 정비, 직원 교육, 유지보수와 운영비를 포함해 지원하고, 종료 뒤에도 실제 사용과 효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급기업과 수요기관, 전문기관의 책임을 함께 명확히 해야 합니다.
넷째, 청년이 사업자등록 없이도 실무 경험을 얻을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유급 현장경력, 취업, 재교육, 선택적 창업이 연결돼야 합니다. 창업을 중단한 청년의 경력까지 정책의 책임 범위에 넣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전적 연구의 실패와 부실한 기획·집행·검수를 구분해야 합니다. 성실한 도전에는 학습과 재기의 기회를 주고, 확인된 관리 실패에는 책임과 시정을 요구해야 합니다. 각 상임위원회가 그 근거를 확인하고 다음 예산과 제도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